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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 호전 |
2009년05월31일(Sun) |
| 재고는 감소세…호남통계청 조사 결과 |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전월보다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는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경우 생산은 담배 등의 증가세에도 불구,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와 수출 부진 등으로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전자부품 및 영상 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전월(-18.6%)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10.2%나 증가했다. 전월 대비 전국 광공업 생산증가율(2.6%)을 크게 앞지른 셈이다.
출하도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자동차(CDV형 승용차),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 전자부품 및 영상 음향통신 등에서 감소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8.5% 증가했다. 재고는 자동차, 섬유제품, 기계장비를 주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감소했다.
전남지역 생산은 1차 금속, 고무 및 플라스틱, 기계장비 등이 감소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기보다 2.9% 줄긴 했으나 감소폭은 2월 -12.9%, 3월 -7.1%, 4월 -2.9%로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월 대비 생산량은 5.7% 증가했고, 출하도 석유정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6.5% 증가했다.
재고는 1차 금속, 석유정제, 고무 및 플라스틱 등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윤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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