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장마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우기대비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스사고 발생건수는 90건으로 전국 1천173건의 7.6%를 점유하고 있다. 이중 27%가 6~8월 장마철에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은 사용자(취급) 부주의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각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개별 시설관리기관 등과 합동으로 산업단지내 특고압 수전설비 및 공동구, 빗물배수펌프장 등 전기분야와 도시가스 배관 및 정압기시설, LPG충전소, 고압가스제조시설 등 가스분야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 우려지역 등의 주요시설에 대해서는 시·군 및 가스·전기공사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지반침하 등 우기 취약부문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가로등·신호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조기 실시해 7월 5일까지 누전 여부를 일제히 점검한 후 그 결과를 관리기관에 통보해 7월말까지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도로변 가로등 및 신호등 침수로 인한 감전 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 발견시 전국 어디서나 가스는 1544-4500, 전기는 1588-7500으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이 위치한 가스·전기안전공사에서 바로 출동하는 긴급 복구 대응체제가 가동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