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자가 수리능력 배양을 위해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수리점이나 대리점과 거리가 먼 마을을 선정하고 연간계획을 수립해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실시되고 있다.
교육일에는 전문인력 2~3명이 해당마을에 현지 출장해 고장농업기계 수리는 물론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과 자가 점검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기술센터내에 부품실을 운영하면서 부품 원가공급과 공임료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주민생활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일반민원, 의료봉사, 전기안전 점검팀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손한길 소장은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기계 안전사용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관심이 많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오는 연말까지 77회가 실시될 예정이며,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업생력화 촉진에 큰 도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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