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전남도는 폭설 등 기상악화 등에 대비해 교통불편 상황실 운영 등 관련 부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에 고속버스와 시외 직행버스에 예비차 및 전세버스를 서울에서 광주, 목포, 여수, 고흥, 해남 간 등에 투입할 계획이며 택시도 시·군별로 부제 운행을 해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열차, 항공기, 여객선, 시내·농어촌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늘려 운행하고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련 노선연장과 증회운행, 운행시간 연장 등 수요를 파악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에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순천 월전-광양 세풍 국도와 고흥 녹동-도덕 국도를 임시 개통한다.
또 고흥 거금도 연륙교와 완도 고금-강진 마량 연륙교도 귀성객이 통행할 수 있도록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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