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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희망근로 사업 본격 추진 2009년06월01일(Mon)
　구례군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사회적 일자리 마련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희망근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희망근로 사업 신청자 선발기준, 상품권사용 가맹 업종선정, 상품권 교환 협약대상 금융기관 선정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희망근로 사업은 1일부터 11월말까지 총 19여억원을 투입해 하루 282명(연인원 5만76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위해 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특색있는 사업을 제공키로 하고 주민환경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지역 공공시설물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난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의 희망근로 사업 신청자 수는 282명 모집에 712명이 접수해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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