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 장애인 고용촉진공단과 한국 장애인 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한국 게임산업 진흥원에서 후원을 해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성대히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는 기능선수 389명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내외귀빈 200여명과 각 장애인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장애인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며 장애라는 장벽을 극복하고 이렇게 기능경기를 가지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 지체장애인 김평호 도 협회장은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장애인들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우리장애인들의 기능 향상과 사회의 편견을 버리고 진정한 사회의 일원으로 나갈수 있는 길을 나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평호 도 협회장은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의 역사는 1981년 UN이 세계장애인의 해를 정하면서부터 장애인기능경기가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오는 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많았으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기능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함께 동참한 장애인 여러분과 관심과 격려로 도와주신 관계기관과 후원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산업의 역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장애인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참가한 자원봉사들과 내외귀빈들은 장애인들의 사기와 참여도를 보면서 너무나 뜻 깊은 기능경기 대회라며 좋은 결과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장애인 기능대회에서는 총 21개 종목 393명이 참가, 웹마스터부문에 황상문씨를 포함해 금상 19명, 은상 19명, 동상 12명이 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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