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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비수급 빈곤층 한시 생계보호 추진 |
2009년06월02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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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경제위기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등 비수급 빈곤층에 대해 생계비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한시생계보호 대상은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자 등 기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 가운데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근로무능력자로만 구성된 가구이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65세 이상 노인, 4급이내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 등 근로무능력자만으로 구성된 가구로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며 재산은 7천250만원이고 금융재산은 400만원 이하이다.
급여액은 한시생계구호는 가구원수별로 1인 가구 12만원, 2인 가구 19만원, 4인 가구 30만원이다.
대상자 중 조사가 조기에 완료되는 가구는 15일에, 나머지 가구와 신규 신청가구는 조사완료 후 7월 15일부터 급여를 지급하고 최초 지급 시에는 신청일이 속한 월부터 지급하며 이후 매월 15일에 6개월간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신규 신청 및 접수는 소득, 재산 조사기간으로 인해 오는 11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이뤄지며, 7월 이전 신청자에 한해 급여가 6개월 동안 지급되고 8월 이후 신청자는 잔여 월에 따라 급여기간이 감소된다.
군은 한시생계보호 시행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최저생계비 이하 사각지대 계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영암=김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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