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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순천에 간다 |
2009년06월02일(Tue) |
| 3일~5일까지 연향초등학교서 전시·교육프로그램 개최 |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순천교육청이 후원하는 전시·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순천편)’ 행사를 순천 연향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지역순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에 찾아오기 힘든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전시 및 교육 행사이다.
더욱이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순천편)’의 주요 내용은 국민 역사교육의 장인 독립기념관 소개와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한 전시를 비롯해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체험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강’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활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계 방방곡곡에 알려라!’, ‘독립자금을 마련하여 인성학교를 세워라!’, ‘선서문 암호를 풀어 이봉창·윤봉길 의사 의거를 도와라’, ‘한국광복군이 되어 조국 독립에 앞장서라’ 등이 있으며, 가상의 독립운동 임무를 수행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쳤던 독립운동활동과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한다.
그리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 및 주민들에게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림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대표적인 역사교육기관으로서 독립기념관의 역할 강화 및 위상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개막식에는 독립기념관장과 순천시 부시장, 순천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연향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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