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길식)가 지난해 말부터 5개의 농촌교육농장을 활용한 농업·농촌생활 체험학습장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농촌교육농장은 청소년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업·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의 재발견을 위해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농장이다.
구체적인 체험활동으로는 죽염과 죽염된장 만들기체험 반남면 ‘선한세상’, 나주배 재배와 생태체험 공산면 ‘우리배농원’, 새송이버섯 및 새송이버섯 음식체험 동강면 ‘은혜농장’, 쪽염색 체험 문평면 ‘명하공방’, 된장 및 두부 체험 금천면 ‘목사골’ 등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지난해 말 개장해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자원을 교육적 관점에서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를 기획했다”면서 “해당 농가도 농업 소득 이외에 새로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특색있고 내실있는 농촌교육농장운영을 지원하고,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중심으로 농촌교육농장과 장수마을 등 우리 지역내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업·농촌관광 품질 향상과 브랜드 관리로 농촌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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