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사진>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상호금융업무를 개시한지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2009년을 맞이해 전국 1천185개 지역농협 중에서 10번째, 전남 158개 지역농협 중 처음으로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지난 4월 24일자로 이루었다.
강성채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이룬 임직원, 조합원,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순천농협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신 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경제사업 체질강화 등 순천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창조형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감회에 찬 소감을 밝혔다.
순천농협은 2008년 10월 15일 9천억원 달성탑 수상에 이어 6개월만에 예수금 1조원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어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장한권 상임이사는 “자금 여유가 있는 고객은 농협에 예금을 하고 자금이 필요한 고객은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것이 상호금융이며, 농협사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예수금 1조원 달성은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저 금리 영농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는 등 지역 농업인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예수금 1조원 달성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도 있지만, 조합원과 순천시민이 순천농협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이용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 생각하고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고객만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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