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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희망근로 프로젝트 스타트 |
2009년06월03일(Wed) |
| 설명회·안전교육 실시…6개월간 24억 투입 |
보성군은 지난 1일 청년실업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군에 따르면 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연말까지 6개월간 예산 24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여성가장 등 34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여성이장마을 녹색화 사업, 용배수로 수초제거, 주암호 주변·해수욕장 환경정비, 공중화장실 개선, 전라남도 권장사업인 남도 바닷길 3천리 조성 등 20여개 사업이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된다.
이번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총 386명의 신청자 가운데 저소득 가구 346명이 우선 선발되었으며, 여성이 70.2%(243명)로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대 별로는 60대 46.2%, 70대 32.4%, 50대 13%, 40대 4.9%, 20대 1.2% 등 순으로 집계됐다.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임금은 월 83만원, 교통비 등은 별도이다.
지침에 따라 임금 중 25만원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하고 있다.
군은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과·읍·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희망근로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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