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군지회장 김종수)는 지난 2일 승달예술회관 광장에서 읍면 어르신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전통놀이 마당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제37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고령화 시대에 노인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국악협회 어르신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소화어린이집 재롱잔치·사창보건진료소 건강댄스팀 공연 등 식전행사 및 개회사에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는 대형윷놀이·단체공치기·투호·게이트볼·링고리던지기·새끼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놀이가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각 마을로 확대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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