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3일 서해안의 어족자원 확충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영광 해역인 칠산바다에서 대하 종묘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어민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홍농읍 계마항 해상에서 대하종묘 1천만미를 칠산어장에 방류했다.
방류된 대하 종묘는 1개월 정도 양식된 것으로 10월께 15~18cm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하는 방류 이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서식하고 있어 종묘방류 사업에 적합한 어종으로 알려졌다.
특히 칠산 해역의 표층이 사질로 구성돼 대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방류된 대하가 가을철 어미대하로 성장해 어획되면 어가당 2천만~3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꽃게·보리새우 등의 방류는 물론 굴비의 원료인 조기도 추가 방류할 방침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