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는 시민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기공체조 보급을 위한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기공체조 지도자 양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나주시 보건소 한의사 김희철씨는 “기공체조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주요사업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인체 내에 360여개의 경혈을 활성화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 계층이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생활체조”라고 밝혔다.
이번 기공체조 지도자 과정에 등록한 남평읍 송영희씨(42)는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서 예전보다 몸이 건강해지고 생활의 활력이 생겼다”며 “수료후에는 관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도 열심히 기공체조를 보급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나주시보건소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걷기, 금연, 생활체조 보급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데 기공체조 역시 노년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함과 동시에 이로 인한 의료비 절감으로 경제적 도움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어서 기공체조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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