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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실시 |
2009년06월07일(Sun) |
| 생활안전의식 고취…8일 해군제3함대 장병·군무원 300여명 대상 |
전남도는 8일 해군제3함대를 방문, 군 장병 및 군무원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재난사고 사전예방 및 생활안전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 교육은 전남도가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내 권역별 순회 재난교육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재난안전복지교육’은 지난해 해양사고, 화재사고, 산악사고, 교통사고 등 안전불감증에 의한 각종 사고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문현철 초당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국가재난관리정책의 이해와 생활안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교육의 첫 주제인 ‘국가재난관리정책의 이해교육’에서는 최근 쓰촨성대지진 피해,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 등 각종 재난이 가져오는 엄청난 피해 등을 설명한 후 이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국가위기관리의 중요성 및 재난방재행정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두번째 주제인 ‘생활안전 교육’에서는 전남도의 ‘안전문화운동’ 시책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군부대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질식, 가스누출, 전기감전사고 등에 대비해 최소한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고, 화재사고시 올바른 피난요령, 전기 감전사고 예방법, 가스 누출시 대응요령 등 기본 안전수칙 함양 위주로 실시된다.
이어 교육 참석자들과 ‘재난위험 사회에서의 안전복지’에 대해 활발한 토론도 벌인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 안전복지 실천운동에 다양한 민간 봉사단체와 군부대 장병 및 군무원 등이 스스로 직접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많은 군장병 및 군무원들이 재난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내가 먼저 군부대내 불안전요인을 발견하고 정비해 나가는 안전파수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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