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5월 27일 국토해양부가 2010년부터 2019까지 10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에 무안군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제2차 연안정비계획 대상사업은 지난 2008년 2월부터 5월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적합성 등에 대해 전문기관에서 용역을 실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연구원, 엔지니어링업체, 국토해양부 및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했으며, 관련부처 협의와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평가결과 무안군은 연안이 포함된 전국 59개 자치단체 중 4위를 차지했으며 전남 15개 자치단체에서는 1위로 선정,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연안 침식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확정된 ‘제2차 연안정비사업’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개년간 추진되며 5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현경면 오류지구 외 19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연안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과 연안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자연적이고 인공적인 원인으로 해안침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에서 모니터링과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연안별 특성에 맞는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적인 연안을 조성하고 친수공간이 확보되도록 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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