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남사업본부(본부장 전덕수)는 설 연휴 기간 중 불시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태세를 완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1일까지를 정전예방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다중 이용시설 공급설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도서·산간벽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순시를 강화하고 전주위에 설치된 까치둥지 철거 등 설비 예방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배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연휴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차량통행이 빈번한 연휴기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전주 추돌사고에 대비해 복구 장비는 물론 변압기, 전주 등 비상자재를 상시 대기시키고, 광주·전남 25개 사업장별로 상시근무자 외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며, 108개 전기공사 협력업체 125명을 순번제로 대기시키는 등 돌발사고시 신속한 출동 및 복구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귀성차량에 의한 교통체증 대비 취약지역 및 원거리 선로에 Patrol 정전복구조를 배치 운영하고, 대단위 APT, 빌딩 등의 전기관리자 부재 등으로 고객 수전설비 정전발생시 복구에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필요시 복구인력과 장비, 기술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고객센터도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운영된다”며 “전기사용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국번없이 ☏123으로 신고하면 신속히 조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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