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국제적인 시험분석 기관인 미국 CTS(Collaborative Testing Services Inc)사로부터 인장시험 부문에서 우수시험부서로 재인정 받음으로써, 포스코의 자체 품질검사와 보증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제품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장시험은 제품의 인장강도, 연신율, 항복점 등을 측정하는 것으로 인장시험 결과는 강판의 작업성과 가공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와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국제 비교숙련도 인장시험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세계유수 120개 시험소 245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시험 결과 인장시험분야 비교평가지수가 모두 1이하로 나타났고 특히 항복점과 연신율에서는 비교평가 지수가 0에 가까운 값을 얻어 최고수준의 시험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비교 평가지수란 참가 기관 전체의 분석 평균치와 시험기관과의 측정치 오차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시험정밀도가 우수하다.
2002년부터 국제시험분석기관이 주관하는 비교시험에 참여해왔던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의 시험 기술력을 높이고 우수시험소 재 입증에 대한 대내외 분석 신뢰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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