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환경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대책에 기여한 무안읍 정영순씨(63) 등 16명에게 환경관리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 자리에서 서삼석 군수는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역적 실천방안으로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 요일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군민 환경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안군은 당초 환경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군민, 환경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국제금융 위기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표창장 전달식만 갖고 기념식을 대신해 지난 5일 삼향면 남악신도시 등 관내 주요도로변과 하천에서 공무원, 군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톤 상당의 쓰레기를 수거했었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은 2009년 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6월 한달을 환경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군민의 건강과 생활환경개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 및 도청소재지 활성화 등으로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청정무안을 만들기 위한 환경캠페인 및 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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