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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 나주시장 유죄판결 유감 2009년06월10일(Wed)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최근 신정훈 나주시장에 징역형을 선고한 법원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농민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무죄라는 1심 판결을 뒤엎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돼 의욕적이고 열정적인 젊은 시장은 물론 나주시민도 충격과 좌절에 빠졌다”며 “정책적 판단의 잘못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이 결국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또 농민회는 “이번 광주고법의 유죄판결은 지나치게 사법만능주의적이고 단편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판단이다”고 주장했다.

[나주=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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