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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365 오피니언 그룹 성과 2009년06월10일(Wed)
전국 최초 온라인 회의 활성화
　광주 북구는 지난해 출범한 365오피니언 그룹이 1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온라인 회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사회단체·전문가·주민 등 276명으로 구성된 북구 비전 365오피니언 그룹이 다양한 의견·정책제안 제시를 통해 새로운 주민참여 모델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북구장학회 활성화 등 5건의 주요 정책제안에 대해 377건의 의견이 개진됐고 250건에 달하는 주민불편사항 등 개선의견이 제시됐다.

이처럼 365오피니언 그룹이 활발한 활동을 펼 수 있었던 요인은 동 대표 회의·온라인 회의 등 다양한 의사전달 체계를 갖춘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북구는 365 오피니언 그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참여도를 더 높이기 위해 온라인 회의 문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북구는 17일까지 5일 동안 분과별 간담회를 갖고 분과별 중점과제 토론과 온라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앞으로 각종 토론과 회의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더구나 온라인 회의는 회원 개개인의 시간·공간적 요인으로 인한 참여의 한계를 극복하고 토론·회의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송광운 구청장은 “현대행정은 주민참여에서 주민주도형 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회의문화 정착을 통한 다양한 의견이 지역사회 발전의 모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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