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10일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업적을 종합평가해 각 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에 제정되었다.
남구는 2008년도 업무 추진 7개 부문에 대한 구정 성과 중 보건복지부문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 이번 상을 받게 되었다.
특히, 노대동 빛고을 실버 건강타운 및 전국 최대 규모 퇴행성질환 전문병원 조성 유치, 봉선동 노인전문요양원(인애시니어W-센터)건립 등을 통해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최상의 의료복지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WHO 건강도시 가입, 전염병 제로도시 구축을 위한 예방관리사업 전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통합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등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개한 사업들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조손가정 지원사업, 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 요양서비스 제공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드림스타트 시범사업,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텔레케어 시범사업,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의 추진 성과와 노력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복지부문 대상을 통해 우리 남구가 선진복지도시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빌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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