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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최고의 복지도시 입증한 광주 남구 |
2009년06월10일(W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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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을 행정에 접목시키며, 주민복지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자치단체 복지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온 광주 남구가 16일 열리는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권위를 자랑하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업적을 종합평가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광주 남구는 이미 ‘효사랑’이라는 지역이미지 브랜드를 창출하면서, 복지분야에서 새로운 주민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새롭게 도입되는 선진복지시책을 도맡아 시범운영하는 등 자치단체 중 복지부문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때문에 이미 전국단위는 물론, 지역차원에서 열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이 상에 버금가는 상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어 금번의 대상 수상도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밝힌 광주 남구의 복지대상 선정 사유로는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시행한 조손가정 지원 사업,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 요양서비스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 운영 등이 꼽혔다.
또한 드림스타트와 의료급여 텔레케어 시범사업, 전국 제일의 긴급복지 지원사업 그리고 WHO 건강도시 가입, 전염병 제로도시 구축을 위한 예방관리사업,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통합보건복지 서비스 제공도 대상 선정의 사유다.
뿐만 아니라 10일 개원한 전국 최대규모의 노대동 빛고을 실버 건강타운과 퇴행성질환 전문병원 유치, 봉선동 노인전문요양원(인애시니어W-센터)건립 등을 통한 주민건강증진과 고품질의 의료복지 인프라를 구축도 선정사유에 포함된다.
최근 경기악화가 더욱 심화되면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서민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정부든 자치단체든 주민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이 최우선 과제로 놓일 수밖에 없다.
광주 남구는 지난 7년여 동안 노인과 서민의 주민복지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그 결과는 지역의 서민과 노인들의 지속적인 복지향상으로 나타났고,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에는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그래도 가장 타격을 덜 받는 지역이 됐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남구가 현 시점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남구는 이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가 됐다. 이제 다음 목표는 세계적인 복지도시다. 세계적인 복지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남구, 우리는 그런 남구를 적극 응원한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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