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저수지, 하천 등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조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9일 광주댐에서 수난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훈련은 구조대원 8명과 군 지역 구조대원 8명 등 16명이 참여하고, 잠수장비 등을 동원했으며, 훈련교관으로는 잠수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구조대 최경수 대원이 진행했다.
교육훈련중점사항은 잠수이론 및 장비 착용요령, 수중환경적응 및 의사전달방법, 수중탐색 및 구조요령, 지형지물과 도구를 활용한 수상구조기법 연습과 가상상황을 부여해 익수자 구조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기술과 기법위주로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담양소방서 관내에서 13건의 익수사고가 발생해 사망 10명, 안전구조 8명이었으며, 오는 7월 1일 119수상구조대를 발대해 각종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정현근 방호구조과장은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기술연마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여름철 수난안전사고 대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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