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하이패스 이용객들의 시간적 경제적 편익을 고려한 많은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다.
톨게이트 통과시 하이패스 카드 잔액이 1만원 이하일때 사전에 이용자가 지정한 금액을 먼저 충전해주고 다음날 기업은행의 이용자명의 계좌에서 출금 결제하는 방식의 자동충전서비스.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국내 8개 전 신용카드사와 함께 후불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후불신용카드 서비스.
2009년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은 36%를 넘어섰으며, 한국도로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까지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하이패스 제도를 모르는 차량의 착오진입이나, 단말기를 장착하고도 위반사항이 발생되는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톨게이트마다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곤 한다.
하이패스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말기의 전원도 켜지 않은 채 진입하거나, 전자카드의 오삽입이나 미삽입, 잔액부족들의 위반사항 발생시 하이패스 차로에 급정차 또는 후진하는 행위는 위험천만하다.
도로공사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10계명’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하이패스의 시행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시간적·경제적인 혜택 뿐만이 아니라, 선진화된 통행료 지불수단의 개편으로 톨게이트 주변의 지정체 완화 및 배기가스 배출감소로 저탄소 환경친화적 고속도로를 만들고자 하는 기대가 담겨 있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관심과 주의가 안전하고 빠른 ‘논스톱 하이패스 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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