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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안전모 턱끈 꼭 매어야 2009년06월11일(Thu)
<함평경찰서 남부파출소 김주영>
　최근에 경험했던 일이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격한 교통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70대 노인이 안전모를 착용치 않아 충격으로 도로에 떨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보름째 의식을 못찾는 안타까운 사건을 접하고, 안전모를 착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를 질주하는 배달오토바이는 안전모를 대부분 착용치 않고 신호를 무시하는 등 곡예운전을 일삼고 농촌 등에서는 노인들이 가까운 거리를 간답시고 안전모를 착용치않고 운전하고 다닌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이륜자동차 및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운전자는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경찰이 단속을 하고 있다.

귀찮고 더운 것 등 여러 이유로 오토바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안전모를 착용하는 운전자의 경우에도 턱끈을 매지않는 모습을 종종보게 된다.

턱끈을 매지 않으면 교통사고발생 시 안전모의 역할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충격에 의해서 튕겨져 나가 운전자의 머리를 보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턱끈을 느슨하게 묶는 것 또한 운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안전모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오토바이는 자동차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런만큼 오토바이 운전자라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착용은 물론이고 턱끈을 머리에 맞게 조여야한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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