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는 제64회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나주시 금남동사무소 앞에서 구강보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등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치아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매년 6월 9일을 ‘치아의 날’로 정한데서 비롯됐으며, 치아의 날이 속한 일주일간을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해 구강보건증진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실시된 치아의 날 행사에는 캠페인, 무료 구강검진,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등의 상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금연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교습했으며, 구강보건사업에 필요한 기자재 제공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또 시 보건소에서는 정기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계산원, 성산원을 방문해 장애인에게 구강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를 돌며 불소용액양치사업과 잇 솔질 교습 등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불소도포 스켈링 사업과 매년 70여명의 기초수급노인들에게 무료의치를 보급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어 학부모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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