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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 탐진강 생태공원 조성 한창 |
2009년06월11일(Thu) |
| 예양교 일대 꽃밭·산책로 본격 착수 |
장흥군에서 추진 중인 탐진강 생태환경 복원공사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탐진강 예양교 일대에 꽃밭 및 산책로 조경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사진>
지난 8일부터 2개월 동안 1만6천350㎡의 탐진강 둔치에 봉숭아, 국화, 메리골드 등 10여종의 꽃을 심고, 오는 7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정남진 물축제 및 한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장흥을 찾을 관광객들의 이색체험을 위해 호박터널, 분수터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각종 꽃밭에는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완비해 한여름 꽃의 고사에 대처하고, 기초 지반 공사 및 배수시설을 통해 장마철 침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꽃밭 중앙에는 직경 6m의 대형 물레방아를 설치하고, 석대보쪽에는 10m의 물레방아 추가 설치, 또한 뜨거운 여름 쏟아지는 물을 온몸으로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감성을 자극해 남녀노소는 물론 특히 어린이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물안개 분수도 설치해 물축제장을 찾는 군민, 향우,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개최된 정남진 물축제로 관광객 30만명이 다녀가고, 2008년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탐진강변 꽃단지 조성을 통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정남진 물축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탐진강변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사업은 꽃밭조성에 그치지 않고 장흥군에서는 3개권역으로 나누어 탐진강 일원을 친환경 생태공원화 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공사 및 관내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로 연중 추진되는 탐진강 맑은 물 만들기 추진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장흥군의 보배로운 젖줄인 탐진강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쾌적한 군민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장흥=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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