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홈 > 목포·신안·무안·영광·진도·강진 |
|
| 육묘장으로 농업경쟁력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 |
2009년06월11일(Thu) |
| 사회적기업 청람, 영광서 개소식…향후 농산물 직거래사업 확대 전망 |
전남도가 지난 1월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조례를 공포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영광에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하고 농업경쟁력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육묘장이 조성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사회적기업 1호인 청람(대표 정장오)이 농촌지역의 문제 해결과 녹색성장의 효과적 확산을 위해 비닐하우스 2천310㎡ 규모의 자동화설비를 갖춘 육묘장을 마련, 11일 오후 2시 영광 종합병원 청람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특히 청람은 향후 농산물 세척장과 건조장, 포장장까지 추가로 조성해 농산물 직거래(로칼푸드) 사업으로까지 확대해 농업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민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농업의 자립기반 구축에 앞장서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사회적기업 청람의 육묘장 개장으로 육묘에서 파종까지 농촌인구의 계층간 역할분담을 촉진하고 부족한 농촌 일손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녹색성장의 효과적 확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전남도의 사회적기업 제1호로 탄생한 청람이 사회서비스와 환경·농수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함으로써 전국 제일가는 성공모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특히 오늘 개소한 육묘장은 농가의 유휴인력과 버려진 농업시설을 이용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형 일자리 사업이자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적기업 모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청람은 지난 1993년부터 농촌지역 의료·사회복지 현실화를 실현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2005년부터 노동부 사회적일자리에 참여해 20명의 일자리를 시작으로 2006년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한수원(주)영광원자력본부, 농협중앙회영광군지부, 영광종합병원과 함께 67명의 일자리 만들어 운영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 110명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환자, 일반농가, 공공시설 및 일반시설에 간병서비스 및 가사지원서비스, 전문청소, 농가지원 등 1천20여명에게 생활지원서비스를, 2008년에는 농어촌지킴이 추가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게 170명의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전문 간병 사업의 안정적 확대, 사회서비스 영역의 확대, 농·어촌지원센터 운영과 21세기 화두인 환경지킴공동체사업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의 효과적 확산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현재 전남대 등 호남지역 전문기관들과 협의해 농촌형사회적기업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이부근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