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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보증잔액 2천억원 돌파 2009년06월11일(Thu)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시행 결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잔액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

전남신보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각종 특례보증 등을 시행한 결과 올해 6천600개 업체에 1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했으며 보증잔액이 1만2천600여개 업체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한해 보증공급이 943억원임을 감안할 때 5개월여만에 1천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3배 증가한 실적이다.

또 2001년 7월 재단설립 후로 2008년 3월 보증잔액 1천억원을 달성한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2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총보증공급이 2만1천여개 업체 3천900억원을 지원, 1만6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신보 관계자는 밝혔다.

전남신보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지난해 11월말부터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아직도 유동성 부족에 힘들어하는 지역소상공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보증잔액 3천억원 조기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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