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 송정농협 제13대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나훈 후보(사진)가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4년 임기 동안 농업인 조합원 중심의 사업을 펼쳐오면서 6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고 내실경영을 해온 것이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어 무투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얻게 된 것이다.
특히 나훈 조합장은 당선소감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이 하나가 되는 지역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무투표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을 약속했다.
현재 광주시조합장운영협의회장과 광주시쌀조합 이사회 의장직을 겸하고 있는 나훈 조합장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농촌과 쌀산업을 살리기 위해 농협간 협력을 극대화 하는데 앞장서는 등 혼신의 열정을 다했다.
또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과 같은 농산물 판촉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특히 한국우리밀농협이 출범하면서 초창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밀농협과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유지함으로서 우리밀 생산과 판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고 항상 조합원을 위한 일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누비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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