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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민생안정태스크포스팀’ 본격 가동 |
2009년06월11일(Thu) |
| 실직·폐업 등 생계곤란 위기가정 지원 위해 적극 나서 |
광주 광산구가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에 빠진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안정TF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 중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기존의 민생안정추진단에서 한발 나아가 경제난으로 곤란에 빠진 주민들의 고용, 주거, 교육, 자영업자 생업 지원 등을 담당하는 ‘민생안정태스크포스팀’(이하 민생안정TF팀)을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가동시키고 있는 중이다. 민생안정TF팀은 전문요원 5명을 채용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각 동에게 ‘민생안정지원팀’을 구성해 현장의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은 물론 사후관리도 추진하는 탈빈곤 시스템도 수립했다.
민생안정TF팀은 복지, 보건, 고용 및 융자, 주거 및 교육 등 4개 분야의 긴급 복지지원, 한시 생계, 의료급여분야 서비스와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콜센터 또는 직접 접수된 가구의 상담과 진단을 거쳐 지원 및 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는 통합관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민생안정TF팀은 현재 1천630명이 희망근로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512세대에 의료비 등 긴급지원액 3억8천700여만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8건 등 위기에 봉착한 주민들의 피난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부들로 구성된 생활공감 모니터 요원들을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는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오는 19일 출범시킬 계획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경제난에 따른 실직과 폐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생계가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움에 봉착했다면 지체없이 129나 광산구청 주민생활팀 940-8314로 연락하면 필요한 지원을 받으시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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