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폐가에서 생활하며 절도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폐가에서 생활하며 마트 등에서 금품을 훔친 A군(15)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군 등은 지난 4월 21일 새벽 1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B씨(60)가 운영하는 한 마트에 침입, 현금 52만원과 담배 등 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내 달아나는 등 마트. 교회 등에서 3차례에 걸쳐 3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선후배 관계인 A군 등은 가출을 한 뒤 도심 폐가에서 생활하며 마트 등에 침입,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폐가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 탐문수사를 벌여 A군 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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