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전 공직자 ‘전남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풍년으로 인한 쌀 생산량 증가 및 소비 감소로 재고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도 산하 3천500여명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했던 전남쌀 판매활동을 재점화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 중심으로 출향인사와 지인,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직원 1인당 5명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1만8천여명의 고객을 신규 확보키로 했다. 또 직원 1인당 판매 목표량을 20kg들이 15포로 정하고 총 5만3천포(싯가 27억원 상당)를 판매키로 했다.
전남쌀 구입 방법은 도청 직원들이 알선한 고객이 전남쌀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하거나 알선 공무원이 구두로 신청받아 해당 RPC와 연계해 배송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 등 쌀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산하 전 직원은 물론 시군,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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