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지구가 점점 더워지기 때문이다. 많은 학자들이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를 꼽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는 지금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몇몇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 하나의 방편으로 EU 일부 나라에서는 ‘탄소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탄소세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유, 석탄 등의 각종 화석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이러한 탄소세는 크게 2가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함유한 화석연료의 가격을 인상시켜 그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고, 둘째는 대체에너지 개발을 촉진해 간접적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억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이러한 탄소세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더욱이 대부분의 화석연료를 에너지 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는 필수 불가결한 선택일 것이다.
원자력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많은 양의 에너지를 우리에게 공급하고 있다. 원자력에 대한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원자력을 선택하는 이유는 원자력은 연료비 비율이 매우 낮고 앞서 언급한 탄소세를 비롯하여 전 인류를 위한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세계가 놀란 만한 원전운영과 원자로 설비 설계 생산, 건설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도래할 이산화탄소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나아가 전 인류에게 기여할 에너지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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