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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5일시장 투어 ‘활력’ |
2009년06월14일(Sun) |
| 서울·부산·대구 등 주부 360명 대상 |
구례군은 5일시장 방문객을 증대시키고 매출향상을 도모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5일시장 투어를 실시, 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부산, 대구 지역 주부 등 360명을 대상으로 구례5일시장 투어를 실시, 구례에서 생산된 우수한 유기농 농산물 오이, 곰취, 매실, 가지 등 채소와 우리밀, 도울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사진>
또한,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화엄사, 노고단 등 주요 관광명소를 들러보는 시간을 가져 일석삼조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은 섬진강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흙에 지리산 산야초로 만든 퇴비를 많이 주어 맛이 담백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오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은 도시 주부들을 구례5일시장으로 유도해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할인점과 교통발달 등으로 점차 쇠퇴해 가고 있는 재래시장의 지역 농특산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구례5일시장 투어를 실시했다”며 “5일시장 투어로 시장이 활성화 되고 지역 경기도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구례5일시장 투어는 지금까지 총3회에 500여명이 참가해 농·특산품 판매는 물론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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