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저소득층 생활안정 한시생계비 지원 |
2009년06월14일(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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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가구 중 근로무능력가구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보호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시생계보호의 지원대상은 경제위기로 위협을 받고 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노인·장애인·아동 등 근로를 하지 않는 사람들로 구성된 가구로, 소득은 최저생계비(4인 가구 132만7천원) 이하이고, 총재산은 8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의 가구이다.
한시생계비는 1인가구 12만원, 2인가구 19만원, 3인가구 25만원, 4인가구 30만원, 5인가구 35만원 등 가구원수별로 차등해 지급하게 되며,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한다.
지원기간은 지난 5월 이전 신청자에 대해 6개월 동안 지급되며 7월 이후에 신청한 자는 사업기간 잔여우?에 따라 기간이 감소된다.
나근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그동안 근로능력이 없고 실제 생활이 어려우면서도 기준초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빈곤층 2천548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시생계보호사업은 한정된 예산에 의한 한시사업으로 사업비가 소진되면 접수를 받지 않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시 주민생활지원과(☎330-8985)에 문의·신청하면 된다.[나주=김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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