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전남 여수시가 ‘이순신밥상’ 등 이순신 콘텐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이순신장군 밥상을 재연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15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중간 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조선 수군밥상, 전라좌수사밥상, 경상우수사밥상, 삼도수군통제밥상을 재연하며 디자인을 선정해 브랜드화 할 방침이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함선 상에서 먹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먹밥을 만들어 참석자들이 맛보며 평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밥상을 브랜드화 하는 것은 여수가 이순신장군과 관련한 콘텐츠의 본고장이란 사실을 널리 인식시키고 여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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