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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임직원들, ‘행복한 설 만들기’ 총출동 |
2007년02월15일(Thu) |
광주공장, 차례 음식 전달식·무료급식 봉사활동
서비스센터 등도 사회복지시설 방문 기부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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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은 15일 오전 연구소 의전관에서 조남일 기아차 광주공장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이 가득한 설 만들기-설 차례 음식 전달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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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전파에 나섰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설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나누는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자 ‘행복이 가득한 설 만들기-설 차례 음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공장은 15일 오전 연구소 의전관에서 조남일 기아차 광주공장장, 손태용 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을 비롯한 기아차 임직원 및 가족들과 조남일 서구의회 의원, 선용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 무진종합사회복지관과 쌍촌시영복지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이 가득한 설 만들기-설 차례 음식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공장은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11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설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떡과 과일, 김 세트 등 총 550만원 상당의 차례 음식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달식에는 광주공장 임직원들과 부인 200여명이 직접 나서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차례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음식장만을 하는 등 기아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파했다.
이어서 광주공장은 16일 사직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에서 설맞이 특별 중식을 제공하고 무료급식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광주전남지역본부 역시 지난 14일 ‘광주 애육원’을 방문해 따뜻한 기아 가족의 사랑을 전달했다.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어린이 보호시설인 ‘광주 애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과 시설 주변 청소 및 정리를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기아차 광주서비스센터에서도 불우이웃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차 광주서비스센터는 16일 오후 지체장애인시설인 ‘애일의 집’과 어린이보호시설인 ‘형제사’를 방문해 사랑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인 것. 광주서비스센터는 평소 기아차 고객들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원생들과 놀아주고, 시설 주변을 정리하는 등 기아차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남일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모두가 어려운 때지만, ‘어려움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말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기아차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00년부터 광주·전남권 사회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헌혈캠페인’과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광주공장은 매월 직원들의 급여끝전을 모아 낙도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책’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2006 빛고을 최대 나눔장터 아름다운 행사’를 개최해 광주권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1천90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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