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이 운영하고 있는 ‘해양환경지킴이’가 녹색바다 보존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지난해 해양오염신고 200건중 11건(6%)에 그쳤던 ‘해양환경지킴이’ 신고 건수가 올해에는 지난 5월현재 총 104건중 13건(12.5%)으로 증가추세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해해경청 소속 목포와 완도, 군산, 태안해양경찰서에서는 해양환경에 대한 참여의식 확대와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총 377명의 해양환경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해양환경지킴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부터 ‘1인1건 해양오염신고 운동’과 ‘어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의 녹색도우미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청 관계자는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신고보상금과 지원활동에 대한 상품권 지급 확대 등 인센티브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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