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는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1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쇄신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는 정직하고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 남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일등공기업 실현을 위해 ▲공직자로써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의 솔선수범 ▲불합리한 과거의 관행 척결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공정한 업무처리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무너뜨리는 음해성 투서와 루머 근절 ▲경영선진화 선도기관 으로써 공직사회 개혁의 주체 실현 ▲농어업인에게 사랑받고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국내 공기업에서는 최초로 전 직원 고통분담으로 86억원을 모금, 602명에 구조조정 위로금으로 지급하는 등 공기업 선진화 선두주자 역할로 대통령으로부터 모범공기업이라는 칭찬을 들어왔다.
또한 새만금산업단지 시행자 선정, 도비도 농어촌종합관광단지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 4대강 물 살리기와 연계한 금수강촌 사업주동 등에 이어 사상 첫 3조4천억원대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10년 예산 4조원 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방조직 개편과 인적쇄신 및 승진 전보 등 인사제도 혁신 등 노사관계 선진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2경영선진화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발표된 인사쇄신안의 주요 내용은 1·2급 직원 승진 심사시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 정부관련부처, 시민, 농민단체 관계자가 심사위원의 30%까지 참여하는 ‘개방형인사심사제’ 도입과 노조가 인사에 개입하거나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단체협약 규정에 대해서도 전면 개정할 방침이다.
김종원 전남지역본부장은 “직원 스스로 행동강령 정신을 준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전 직원은 청렴도 향상과 윤리경영 실천으로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Clean - 한국농어촌공사’ 구현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의 이번 결의대회는 모든 업무에 대한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여 최고의 고객서비스 실천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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