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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어음부도율 넉달만에 하락 |
2009년06월16일(Tue) |
| 0.38%…전월비 0.93%p ↓ |
건설업체 부도 등의 여파로 상승 곡선을 긋던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넉달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5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0.38%로, 전달(1.31%)보다 0.93%p,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23%p 하락했다.
광주·전남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2월 1.52%에서 올 1월 0.44%로 급감한 뒤 2월 0.60%, 3월 0.93%, 4월 1.31%로 석달째 상승 곡선을 긋어왔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지난 3월 부도처리된 중견 건설업체의 부도 금액 감소로 4월 2.24%에서 5월 0.56%로 1.68%p 하락했고, 전남 역시 0.18%에서 0.11%로 0.07%p 내려 앉았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9개로 전달(13개)에 비해 4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7개나 감소한 반면 제조업은 3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7개)가 전달에 비해 3개, 전남(2개)은 1개 감소했고, 형태별로는 법인(7개)이 전달보다 3개, 개인사업자(2개)는 1개 줄어들었다.
신설법인수는 262개로 전달 343개에 비해 81개 감소했으며, 부도난 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7.4배로 전달(34.3배)에 비해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윤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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