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목포 원도심 골목길 계단들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롭게 단장된다.
목포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밝고 아름다운 거리를 가꾸기 위해 원도심 지역 골목길 계단에 벽화 그려 넣기 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목포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계단 벽화 그리기 사업은 먼저 원도심 간선도로 주변 및 관광지 주변 계단 5개소 191m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시민들 반응이 좋을 경우 시내 전 지역 계단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아트타일 시공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단 벽화는 목포시와 목포대학교 미술학과가 연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계단마다 지역적 특색에 맞는 디자인을 선정하고 특수페인트를 사용하여 접착과 코팅작업까지 병행함으로써 벽화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시공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계단벽화가 완성되면 노후화된 원도심 지역의 골목길이 밝고 아름다운 친환경거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며 벽화작업의 작은 손길로 원도심 활성화라는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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