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솔자원봉사회(회장 최효성)와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 주관으로 지난 15일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주민 220여명을 모시고 사랑나눔 위안잔치 및 의료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이날 목포해양경찰서 나종우 경무기획과장을 비롯한 직원 8명과 가거도 김창대·임남용 노인회장, 조종환·박병순 이장, 목포경찰서 장재천 가거도파출소장이 참석해 나종우 과장이 주민들과 함께 법률자문 등 어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여 주민들의 궁금했던 민원을 해소해 주었다.
또한 목포한국병원 고광일·강철수 원장 외 5명이 참석해 의료봉사를 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었으며, 청솔회원(담양 우리들의원) 김원갑 원장이 동참해 의술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MBC 고순영 단장을 비롯해 채은주·이진숙·김준영·최대한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가거도 주민들에게 신금을 울리는 노래와 춤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박정순 목포미용협회 지부장과 박영순, 동양이-미용봉사단(원장 고은화 외 6명)이 참석해 주민 어르신들 85명의 머리를 단장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솔자원봉사회 김정윤 사무총장이 진행하여 알프스산악회(대장 서세환)와 목포사랑의 연결고리회(회장 박홍용 외 4명)에서는 가거도 주민들에게 대민봉사를 아낌없이 해주었다.
이날 중식과 술, 떡, 음료수, 과일 등 청솔자원봉사회에서 준비해 가거도 주민들을 대접했다.
최효성 청솔자원봉사회장은 “지금껏 15년이란 세월속에 봉사활동을 했으나 낙도의 오지에서 회원들과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해 감회가 새롭다”며 “가거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매결연까지 약속하여 이날 참석하는 회원들도 마음 흐뭇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더 가까워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회원들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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