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륜자동차의 사용대수는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등록을 하지 않는 50CC미만 오토바이를 합하면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 실정이며, 특히 농촌지역 노인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모 착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고 있으며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착용률이 향상되지 않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하고 신경을 쓰면서 안전모를 착용하고 오토바이를 운행하면 대형사고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데도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또는 깜빡해서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교통사고가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 비추워 보면 핑계에 불과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이륜차 사고시 주된 손상부위는 머리나 목부분이며 더욱이 머리 손상은 치명적으므로, 안전모를 착용함으로써 머리나 목부분의 부상을 예방해주거나 심각도를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기억했으면 한다.
이륜차 운전자들도 자신들이 사고가 발생하면 머리나 목부위의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나, 농촌지역 노인분들은 깜빡해서, 청소년들은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서 그리고 각종 배달이나 택배 등 사업용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업무상 자주 타고 내리면서 헬멧 착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또는 어떤 운전자들은 헤어스타일이 망가진다는 이유로 오늘도 도로에 생명을 담보로 안전모를 착용치 않고 운행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이륜차 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반국민도 이러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안전모를 착용하고 운행하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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