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5일부터 한달동안 시에서 소유하고 있는 폐교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개교 당시 지역 주민의 애정과 희생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설로 광양시에서 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코자 폐교를 매입했으나, 아직까지 최적의 방안이 도출되지 않아 시민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대상인 미활용 폐교는 1만5천420㎡의 광양용강초 사곡분교, 1만7천773㎡의 진월중 진중분교, 1만1천211㎡의 다압초 신원분교 등이다. 이들 폐교 중 사곡분교와 신원분교는 사용목적을 명시한 지정공모를 실시하고, 진중분교는 자유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폐교들의 활용방안에 대한 제안 동기와 제안설명, 추진방법, 공익성과 수익성의 기대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모 신청서 1부와 기타 관련자료를 시청 회계과 재산관리팀으로 e메일, 방문 또는 우편이나 팩스 전송하면 된다.
공모는 다음달 15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우수한 운영방안 선정을 위해 광양시민 이외에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당선자 시상은 폐교별 각 1건에 대해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수여, 총 150만원이 시상된다. 당선자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지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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