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지난 16일 정종득 목포시장, 김경호 해군제3함대 부사령관, 김상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삼열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 정병원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장, 안용성 한국은행 목포본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2009 모범근로자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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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 (유)초원건설 김성일, 삼진물산(주) 윤장현, 현대삼호중공업(주) 김동진, 동광건설(주) 박정현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밖에 박지원 국회의원(1명), 해군제3함대사령관(2명), 서해지방해양 경찰청장(2명),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장(2명),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2명), 한국은행 목포본부장(2명), 광주은행장(2명), 농업협동조합전남지역본부장(2명), 목포상공회의소 회장(12명) 등 총 31명의 모범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영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목포상공회의소가 111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만큼이나 그 중심에서 상공인들의 지혜를 모으고 헌신 봉사해 지역경제를 성장·발전시키는데 한 축을 맡아왔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연륜에 버금가는 역량을 갖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한편, 상공인 모두가 더 큰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여건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상공회의소는 매년 창립일을 기념해 모범근로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으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전원 해외산업 시찰을 실시하는 등 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회원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더 많은 모범사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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