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변에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바람개비 동산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사진>
시에 따르면 올해 풍덕동 지명 60주년을 맞이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및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위한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 중이다.
바람개비 동산은 지난 5월말부터 강변육교에서 자전거도로 입구까지 약 120m 구간에 걸쳐 조성되고 있다. 조만간 노랑, 빨강, 파랑, 하얀색의 2013개바람개비 설치가 끝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동천변은 바람개비 동산 뿐 아니라 장미터널 200m, 강변 도로 벽면의 담쟁이 덩굴 500m, 페추니아꽃 식재 150m, 한련화 100m, 코스모스꽃길 600m, 송엽국 300m, 허브 100m 등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생태 공원이 마련돼 시민 쉼터와 어린이들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순천=조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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