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김행수 벌교농협협동조합장(47·사진)이 지난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보성군 벌교농협 강당에서 조합원·직원·내외 귀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김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농업협동조합이 새롭게 개혁을 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열린경영, 투명경영, 참여경영을 실천하겠으며,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 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극 정성으로 조합원 여러분들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과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농협이 되도록 협조해주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지난달 8일 선거에서 전 조합장과의 각축전을 벌여 근소한 표차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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