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교육청 소속 장학사 21명을 초청, 수학여행 모델코스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먼저 19일에는 해제면 송계갯벌체험장에서 무안생태갯벌센터 견학과 바지락캐기, 어패류 줍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갯벌의 생명력과 소중함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자연생태공원을 관람하고 초의선사탄생지와 분청사기 마을 등을 방문, 다도 및 도자기 빚기 체험을 통해 무안이 차 문화의 성지이며 분청사기의 고장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향후 무안이 생태 학습여행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오는 7월 하순경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서울교육청 청소년단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2008년에도 한국관광공사 호남권협력단과 공동 주관으로 체험상품 발굴답사 및 수도권 수학여행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실시한 결과 체험학습을 위한 학생들의 방문이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 학생들의 수학여행 필수코스로 인식될 만큼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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